[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자회사인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 에스트라(대표 임운섭)가 필러 브랜드인 ‘클레비엘’을 매각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에스트라가 11일 바이오 제약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 안원준)와 필러 브랜드 ‘클레비엘’을 양도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도는 ‘클레비엘’의 영업권 및 관련 기술 등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매각하는 형태다. 본 계약은 내달 중에 체결할 예정이다.

에스트라는 아모레퍼시픽 자회사인 태평양제약이 전신으로 병의원 경로를 기반으로에스테틱과 더마코스메틱을 핵심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 고함량 HA(히알루론산)필러 브랜드 ‘클레비엘’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향후 더마코스메틱을 포함해 경쟁력있는 메디컬 뷰티 사업에 내부 역량을 더욱 집중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에스트라를 글로벌 메디컬 뷰티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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