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한국블록체인협회 초대 회장을 맡게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와 블록체인 기술기업 등 50여곳이 회원사로 있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는 협회 초대 회장으로 진 전 장관을 내정했다.

협회는 오는 26일 총회를 열고 진 회장 선임과 협회 구성을 확정할 예정이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사장 출신이다. 지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정보통신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투자전문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 등을 지냈다.

블록체인협회에는 빗썸, 코빗, 코인원, 코인네스트 등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20여곳과 블록체인 기술기업 20여곳, 공공기관 및 대기업 1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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