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식품관에서 지난해 2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빵공방’ 특설 매장을 2주간 연장해 21일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식빵공방은 특설 매장에서 10종류의 식빵을 2900원 균일가에 판매해 일 평균 2000개 이상, 2주 간 2만6000여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었다. 대표 메뉴는 오징어먹물 반죽에 치즈로 속을 채운 먹물치즈식빵과 고구마와 크림치즈로 속을 채운 고구마크림치즈식빵이다.

한편, 최근 식빵만 판매하는 식빵 전문점이 인기를 끌며 식빵공방, 블럭제빵소, 식빵공장 등 관련 프랜차이즈만 10여개에 달하고 있다.

양현모 롯데백화점 식품부문 바이어는 "최근 누구에게나 익숙한 식빵에 다양한 재료로 속을 채운 새로운 개념의 식빵을 찾는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식빵은 가성비가 좋고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짧아 쉽게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당분간 식빵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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