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한전공대(가칭) 설립이 본격 추진된다.

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국정운영과제인 한전공대 설립과 관련해 ‘한전공대 설립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한 글로벌 컨설팅 용역을 이달 초 발주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제경쟁입찰로 40여일의 공고기간을 거쳐 2월 말경 제안서 평가를 통해 용역기관을 선정, 시행할 계획이다. 9월까지 설립 타당성 검토, 건설 기본계획 등이 수립된다.

기본 계획이 마련되고 법인 설립, 정부 인허가를 거쳐 공사가 시작되면 2022년 3월 개교할 전망이다. 

한전 공대 설립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경쟁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특화 대학을 목표로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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