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글로벌 건축용 내화도료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FIREMASK SQ476’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FIREMASK SQ476제품은 세계적 인증 기관인 영국 WCL(Warrington Certification Ltd.)이 부여해 해외 여러 국가들에서 통용되는 건축화재 내화인증인 ‘BS476인증’을 취득했다.

BS476인증은 내화제품에 관한 독립적인 3자 인증으로 공신력을 확보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선진국에서 건축물 내화 설계를 위한 내화인증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및 중동 등 내화기준이 없는 여러 국가들 역시 해당 인증을 표준 인증으로 채택하고 있어 유럽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KCC가 취득한 영국 BS476 규격은 한국산업규격(KS) 내화도료 기준과 달리 각 구조물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내화인증 도막 두께를 선정해야 하는 등 까다로운 기준을 요구받았다.

하지만 KCC는 이번에 보(Beam) 구조체에서는 150분까지 기둥 구조체에서는 120분까지 BS476 인증 취득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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