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임창열 기자] 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사가 쓰인 자동차용 카페트가 올해 신규 출시된 렉서스 최고급 대표 차종 LS에 적용됐다고 27일 밝혔다.

효성과 일본의 카페트 성형업체 하세도라(Hasetora Spinning Co Ltd.)는 2013년 토요타의 자동차 내장재 고급화 니즈에 따라 LS에 맞는 원단 개발에 착수했다. 양사가 해당 차종에 적합한 원사 및 원단 개발에 성공해 LS에 공급하게 되면서 효성은 최초로 렉서스 차종에 납품 성공했다.

현재 두 회사의 협업을 기반으로 효성은 렉서스 LS 뿐만 아니라 렉서스 LC 500에도 자체 개발한 원사를 공급하고 있다. 

효성은 하세도라와 1986년 기술교류를 시작한 이래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 관계를 30년 간 이어오고 있다. 그 동안 효성과 하세도라가 협업해 만든 자동차용 카페트는 토요타의 VISTA, CAMRY, 닛산의 SKYLINE, FUGA 등 일본 자동차의 대표 차종에 쓰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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