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LG그룹은 연암공과대학교 신임 총장에 이웅범(60·사진) LG화학 사장이 선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신임 총장은 LG전자 생산담당 부사장, LG이노텍 대표이사,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IT 및 부품,소재 사업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한 기술전문가이자 경영자로서 전자·전기·기계 관련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재 육성 역할을 맡게 된다.

이웅범 신임총장은 10대 총장으로 박문화 총장의 뒤를 이어 내년 1월 취임식을 가진 후 2021년 12월까지 4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지난 1984년 인재육성과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LG그룹이 경남 진주시에 설립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교로 대학의 운영과 학사관리는 물론 졸업생들의 취업까지 LG그룹이 맡아 운영한다.

학교명 연암(蓮菴)은 LG그룹 창업자인 고 구인회 회장의 호를 기리기 위해 붙인 것이다.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신임 총장 약력>

△1957년 2월 생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캐나다 맥길(McGill)대학교 경영학 석사 △1983년 LG상사 입사 △2000.3.~2001.12. LG전자 DRM사업부장(상무) △2002.1.~2005.6. LG전자 PCB사업부장(상무) △2005.7.~2009.12. LG전자 MC사업본부 생산담당(부사장) △2010.1.~ 2012.2. LG이노텍 부품소재사업본부장(부사장) △2012.3.~2015.11.LG이노텍 대표이사(사장) △2015.12.~2017.11.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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