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진행된 친환경 및 장애인 스타트업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벽산)
지난 28일 진행된 친환경 및 장애인 스타트업 후원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벽산)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종합건축자재기업 벽산이 친환경 및 장애인 스타트업 후원 본격화한다.

벽산은 친환경 및 장애인 관련 스타트업 3개사와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스타트업 3개사 및 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 대상 기업은 ▲무인리필스테이션 지구자판기를 통해 친환경 인프라 확장에 앞장서는 '사라나지구' ▲장애인을 위한 OTA플랫폼 노크노크를 운영하는 '베이띵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교육 및 서비스 플랫폼 '유니마인드랩' 등 3개사다.

이들 기업은 재단법인 심센터의 굿이스트 펠로우십 과정을 통해 선정됐다.

심센터는 2020년 10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소셜벤처 영역의 청년 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벽산은 지난해부터 심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후원을 진행했다.

벽산과 3개사는 실무진 회의를 이어나가며 인식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업 후원방안에 대한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김 대표는 “좋은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창업과 함께 부딪혀야 하는 난관들을 헤쳐나갈 때 벽산과 같은 기업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벽산도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는 청년 기업가들을 후원하면서 건강한 스타트업 생태계 환경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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