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 한화건설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한화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공급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아파트의 중대형 타입을 일반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2014년 5월 입주를 앞두고 일반분양 실적이 좋지 않아 전세 분양으로 전환했었다. 2년 뒤 재계약 과정에서 반전세(보증부 월세)로 돌린 가구도 있다.

한화건설은 최근 김포 지역의 고급아파트 수요가 늘어나자 일반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26층, 26개 동, 1810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 1274가구 ▲101㎡ 461가구 ▲117㎡ 75가구로 구성된다.

한화건설은 지난 10월 전용 84㎡에 이어 이번에 전용 101ㆍ117㎡ 536가구도 일반분양에 돌입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50만원이다.  전용 101㎡은 분양가 4억3800만원부터, 전용 117㎡은 5억760만원부터 시작한다.

김포 유로메트로는 이미 준공이 된 아파트로 2018년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가구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1차 계약금 1000만원을 지불한 후 나머지 잔금은 입주 시 납부하면 된다.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풍무지구는 김포내 도시개발구역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에 불과해 빠르면 차량으로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고, 18.5㎞ 떨어진 지하철 5ㆍ9호선 여의도역까지는 20분대에 갈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서울 강서구 지하철 5ㆍ9호선 김포공항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11월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유현초와 풍무중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김포시 명문고인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수영장 등이 있는 풍무 다목적체육관,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다. 홈플러스와 CGV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 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도 곧 개장 예정이다.

단지는 고급건축물 설계업체인 바세니안라고니사가 유럽풍 디자인을 적용해 외관은 물론 조경, 중앙광장, 조형물 평면 등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대저택을 기본 콘셉트로 지어졌다. 광장의 주축을 따라 흐르는 수로 잔디마당 수목 등은 유럽의 평야 강 산 등이 연상되도록 배치됐다.

단지 안에는 운동과 여가, 취미 등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갖춰져 있다.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요가·에어로빅·댄스 등을 할 수 있는 GX룸, 회의실, 독서실, 보육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입주민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 고촌 우방 아이유쉘 아파트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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