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대우건설 본사 사옥. / 뉴시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매각작업에 들어간 대우건설이 22일 소폭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은 본부장 신규 보임 2명과 상무 승진 6명, 상무보 승진 10명 등이다. 토목ㆍ주택건축ㆍ플랜트 등 주요 부문 본부장들은 모두 유임됐다. 
 
대우건설 측은 "회사 인수합병이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조직 안정을 구축하고 경영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승진 인사와 본부장급 인사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 8월 조직개편과 이번 정기인사에서 보임을 받지 못한 임원 40여 명은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앞두고 상층부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평가다.
 
◇본부장(신임)
 
▲품질안전실장 전무 서병운 ▲인사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조문형
 
◇상무 승진
 
▲권혁건 ▲박찬용 ▲홍순범 ▲박상훈 ▲이호진 ▲조순범
 
◇상무보 승진
 
▲최해영 ▲김용해 ▲임종빈 ▲이용희 ▲김용선 ▲김영일 ▲양석근 ▲이용권 ▲정범순 ▲이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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