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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박해일x이경영 황우석 줄기세포 스캔들과 PD수첩  

기사승인 2017.11.12  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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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영화특선 '제보자' 12일 (일) 밤 10시 55분

제보자

제보자=감독 : 임순례/출연 :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제작 : 2014년/러닝타임 : 114분/나이등급 : 15세.

[위클리오늘=설현수 기자] 영화 '제보자'는 2005년 12월 황우석 당시 서울대 수의대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연구가 조작됐다고 폭로해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킨 MBC <PD수첩>의 보도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4년 10월 개봉해 누적관객 175만5181명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제보자>는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이라는 소재를 통해 우리 사회 이면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줄기세포 연구실 홍보팀이 전해주는 자료와 로비에 휘둘려 ‘사실’보다는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와 방송만 내보내며 공정성을 잃어버린 언론, 행여 파헤쳐지는 사실이 진실일까 두려워 감추고 은폐하려는 국가 권력, 눈앞에 보이는 것만 믿으며 진실을 쫓는 자들을 마녀사냥으로 매도하는 대중.

<제보자>는 여론과 언론, 권력에 의해 진실은 쉽게 묻혀질 수 있고, 모두가 원치 않는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싸움인지 보여준다.

그리고 어떤 외압이나 역경에도 결국 드러나고야 마는 진실이 가진 힘과 가치에 대해 의미 깊은 메시지를 전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의 실체를 파헤치는 진실추적극 <제보자>는 충무로 최고의 베테랑 스탭들이 뭉친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임순례 감독은 부드럽지만 힘있는 연출력으로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시키는 충무로 대표 감독이다.

여기에 <끝까지 간다>, <명량>의 김경석 조명감독이 참여해 영화의 리얼리티는 물론 캐릭터들의 심리상태를 투영해내는 세련된 미장센을 만들어냈다. <더 테러 라이브>의 이준오 음악감독은 진실추적극이라는 장르답게 빠른 비트와 심리를 자극하는 리듬감 강한 곡으로 영화 <제보자>에 강렬한 흡입력을 더한다. 또한 <추격자>, <괴물>의 김선민 편집기사의 드라마를 중점으로 한 감각적이고 스피디한 편집은 극에 속도감과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오감을 충족시킨다.

임순례 감독은 따스한 시선으로 우리네 사는 이야기를 가슴 찡하게 그려왔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와이키키 브라더스〉(두 작품 모두 백상예술대상 영화작품상) 〈세 친구〉(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 등을 연출하여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2008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전국 관객 400만 이상을 감동시킨 이후,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획ㆍ제작한 첫 번째 장편영화 〈날아라 펭귄〉을 완성(2009년 9월 24일 개봉)했다.

2010년 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을 각색하여 영화로 연출, 2011년 <미안해, 고마워> 연출, 제작총지휘했다. 최근작으로 <남쪽으로 튀어> <제보자> 등이 있다.

▶'제보자' 줄거리

“제가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이유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 위해서 입니다.”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한 ‘이장환’ 박사의 연구 결과가 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PD추적 ‘윤민철’ PD는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 아무런 증거도 없습니다. 그래도 제 말을 믿으시겠습니까?” 얼마 전까지 ‘이장환’ 박사와 함께 줄기세포 연구를 해오던 ‘심민호’ 팀장은 ‘윤민철’ PD에게 논문이 조작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줄기세포 실험 과정에서 벌어진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양심 선언을 하게 된다.

“이 방송 꼭 내보낼겁니다.” 제보자의 증언 하나만을 믿고 사건에 뛰어든 ‘윤민철’ PD는 ‘이장환’ 박사를 비판하는 것은 국익에 반하는 것이라는 여론과 언론의 거센 항의에 한계를 느끼게 되고, 결국 방송이 나가지 못하게 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줄기세포 스캔들의 실체가 밝혀진다.

설현수 기자 skang715@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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