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력 관계인 퀄컴은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산호세에서 세계 최초 10나노 공정 기반의 서버 프로세서 'Centriq 2400'를 출시하고 삼성전자를 통해 양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양산을 시작한 10나노 로직공정(10LPE)을 적용해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 4월 10나노 2세대 공정(10LPP) 개발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장 정은승 사장은 "고성능에 특화된 삼성전자 10나노 핀펫 공정 기술과 퀄컴의 최첨단 SOC 디자인이 결합된 서버 프로세서가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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