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나이츠 홈 경기장 앞에서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가 지난 14일 개막한 2017-2018 프로농구에서 성공적으로 활동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는홈 경기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송파구청과 함께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지난 8~9월 두 달간 만 60~70세 실버 세대를 대상으로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를 모집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 10명은 남성 6명, 여성 4명으로 평균 나이는 만 65.4세다. 직장인, 교사, 자영업자 등 은퇴 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했던 실버 세대가 지원, 약 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 홈 27경기에서 활동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일 5시간, 급여는 1일 6만원으로 27경기 근무 시 총 162만원을 받게 된다. 구단 기념품 및 물품 , 매 경기 4인 무료 경기 관람권 제공,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SK텔레콤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닉스 선스 등이 홈 경기장에서 지역사회 실버 세대에게 입장권 검수나 좌석 안내 등 자원봉사 기회를 주고 있는 데서 착안,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운영을 구상했다.

SK텔레콤은 SK나이츠 실버 챌린저 1기의 뛰어난 역량을 고려해 입장권 검수 및 좌석 안내 외에도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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