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모델이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KT>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KT는 인공지능(AI)으로 건물의 에너지 사용패턴을 분석해 비용을 절감해주는 월정액 유료서비스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Lite)와 프리미엄(Premium) 버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는 건물의 에너지 소비 최적 가이드 및 피크관리를, ‘기가 에너지 매니저 프리미엄’은 원격제어·관제와 함께 KT가 직접 설비 최적운전을 해주는 서비스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는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에너지 통합 관제센터 ‘KT-MEG’의 AI 분석엔진 ‘e-Brain’ 및 에너지 전문인력을 통해 제공된다.

고객들은 통신모뎀 및 계측기를 설치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에너지 관리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기가 에너지 매니저 라이트를 빌딩·공장에서 이용할 경우, 월 4만9460원에서 5만7469원이다. 아파트는 단독형일 경우 월 4만9460원, 단지형일 경우 6만7260원이다. 

기아 에너지 매니저 프리미엄의 요금은 '피크제어형'일 경우 월 58만950원, '냉동기제어형'은 월 128만6350원이다. 

건물 환경, 에너지진단 결과에 따라 요금은 차등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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