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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 후속탄 잠실 미성ㆍ크로바, 롯데건설 수주…GS건설 또 고배

기사승인 2017.10.11  2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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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 / 뉴시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롯데건설이 GS건설의 도전을 뿌리치고 서울 송파구 잠실 미성ㆍ크로바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텃밭 수성에 성공했다. 롯데는 잠실에 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에 이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로 명실공히 '롯데타운'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달 강남권 '재건축 최대어'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던 GS는 절치부심으로 나선 잠실에 교두보 확보가 좌절되면서 내상이 깊어지게 됐다.

미성ㆍ크로바 재건축조합은 11일 저녁 서울 잠실 교통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롯데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1412명 중 1361명(부재자 투표자 1022명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롯데가 736표를 획득했다. GS는 606표에 그쳤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1980년 준공)와 크로바맨션(1983년 준공)은 지난해 통합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아 공동 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기존 11개동 1350가구가 지하 2층~지상 35층짜리 14개동 총 1888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공사비만 4296억원 규모다.

양사가 총력전을 펼친 이유는 조금 다른데 롯데는 '상징성'에, GS는 '첫 깃발'에 무게중심이 실려있었다.

미성ㆍ크로바가 자리잡은 잠실역 주변은 롯데월드타워,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이 포진해 있는 롯데그룹의 신(新) 심장부다. 롯데는 대단지 아파트까지 더해 '롯데타운'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잠실에 롯데 브랜드의 주거 단지는 2005년에 완공한 잠실 롯데캐슬골드 주상복합 건물이 유일하다.

롯데가 내년에 부활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될 경우 부담금을 대납하고 무상 이사비 4000만원(이주촉진비 3000만원 포함) 조건을 내걸었던 것도 이 때문이었다.

롯데는 기존 '롯데캐슬'에서 한단계 격상된 프리미엄급 브랜드를 이번 재건축 단지에 첫 적용할 계획이다.

대치2지구, 방배 14구역, 신반포 13ㆍ14차에 이어 잠실 미성ㆍ크로바 재건축 사업까지 거머진 기세를 몰아 15일 열리는 서초구 잠원동 한신4지구 시공사 선정에서도 승전보를 울리겠다는 목표다. 공교롭게 이번 대진 상대도 GS다.

아성인 반포와 달리 GS는 그간 잠실에서는 단독 수주한 사업장이 없어 신규 진출지나 다름었었다

지난달 반포주공 1단지 수주전에서 현대건설에 충격의 뒤집기를 허용한 GS는 설욕을 노리며 잠실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또 다시 실패하면서 상처 회복은 커녕 내상 깊이만 더하게 됐다.

건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 결과가 GS건설의 향후 정비사업 추진 동력과 전략 방향의 가늠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안준영 기자 andrew@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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