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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디자인 혁신...푸조시트로엥 스타 디자이너 올렉 손 영입

기사승인 2017.10.11  12: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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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 손 기아자동차 중국기술연구소 디자인 담당 상무.<사진=기아자동차>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국 시장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할 30년 경력의 세계 정상급 베테랑 디자이너를 영입한다.

기아자동차는 PSA그룹(푸조시트로엥그룹)에서 고급차 브랜드 'DS' 시리즈와 중국 현지모델 디자인을 총괄한 '올렉 손(Oleg Son)'을 내달 초 중국기술연구소 기아차 디자인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렉 손은 디자인담당 사장 피터슈라이어와 기아디자인센터장 윤선호 부사장과 함께 중국 디자인 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하고, 중국소비자 취향에 맞는 현지 전략모델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다.

또한 중국 PSA 디자인총괄 근무경험을 활용해 중국시장에 특화된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새로 정립하고,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젊은 디자이너 확보와 육성도 주도할 계획이다.

올렉 손이 합류하면서 기아차는 BMW와 창청기차를 거친 ‘피에르 르클레어’ 스타일링 담당 상무와 함께 디자인 부문에서 2명의 중국 전문가가 활동하게 된다.

올렉 손은 한국 기아디자인센터에 있는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와 중국 현지 전략모델의 디자인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 디자인 거점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모델 디자인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렉 손은 “30년이 넘는 유럽시장 경험보다 중국 시장에서의 경험이 훨씬 더 디자이너 삶에 영향을 끼친 바가 크다”고 말할 정도로 중국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신감을 갖고 있다.

기아차가 중국 디자인담당을 제안했을 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망설임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

올렉손은 2008년부터 4년 동안 상해에 PSA그룹 중국 디자인 거점을 구축하고 현지 디자이너 양성과 중국 현지전략모델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등 중국전략 모델을 출시하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프랑스 국적인 올렉 손은 군복무 후 시트로엥 총괄디자이너의 지원으로 RCA(영국왕립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시트로엥에서 본격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의 삶을 시작했다.

1988년 시트로엥 내장 디자이너로 시작해 주니어 시절부터 쇼카 ACTIVE 1·2디자인을 채택시키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후 시트로엥의 C3, C2를 탄생시키며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2003년에는 시트로엥의 총괄디자이너 자리에 오르며 시트로엥 C4와 피카소, New C3, 시트로엥 GT 등을 연이어 선보였다.

2008년~2011년까지 4년여 간의 중국 근무를 마치고 유럽으로 복귀한 올렉 손은 PSA그룹의 고급브랜드인 ‘DS’의 총괄 디자이너를 맡아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올렉 손이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중국시장 경험과 이해도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중에서도 단연 최고 수준”이라며 “그의 경험은 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재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06년 당시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인 거장으로 꼽히던 아우디 디자인 총괄이었던 피터 슈라이어를 영입하면서 '디자인 경영'을 선언했다.

올렉 손과 지난 9월 피에르 르클레어 상무 영입을 계기로 그동안 꾸준히 공들여온 '디자인 경영'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 올렉 손(Oleg Son) 상무 주요 프로필>

- 1961년생, 프랑스 국적

- 영국 왕실예술대학(RCA, Royal college of Art) 운송디자인학과 졸업

- 1988 ~ 2000년 시트로엥 주니어 내장 디자이너

- 2000 ~ 2003년 시트로엥 시니어 외장 디자이너

- 2003 ~ 2008년 시트로엥 총괄 디자이너

- 2008 ~ 2011년 중국 푸조-시트로엥 중국디자인 총괄

- 2011 ~ 2017년 PSA그룹 ‘DS’ 라인 디자인총괄

김성현 기자 smre3810@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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