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 삼성물산 제공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삼성물산은 다음달 13일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래미안갤러리에 '래미안 DMC 루센티아' 모델하우스(견본주택)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11개동 총 997세대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물량은 전용 ▲59㎡ 63세대 ▲84㎡ 442세대 ▲114㎡ 12세대 등 517세대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98%에 달한다.

분양가는 3.3㎡당 1746만원으로 주변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단지는 가재울뉴타운 내에서도 중심부에 위치해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을 누릴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인 'Hi-래미안'이 도입된다. Hi-래미안은 사물인터넷 기술에 음성인식 기능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IoT 홈패드, IoT 홈큐브, 주방TV 폰 등 세 종류로 구성된다. 이외에 얼굴 확인으로 현관 출입이 가능한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과 세대 내 100% LED조명, 지역난방 도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또한 대학가와 업무지구가 인접한 지역 특성을 살려 가재울뉴타운 최초로 '부분임대형 평면'(전용 84㎡C·E 일반분양 202세대)을 제공한다. 약 8600㎡ 규모의 갈매연어린이공원(가재울6구역과 공동 기부채납)과 연계한 조경시설을 단지 안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청약 1순위 요건 강화 ▲가점제 적용주택 확대 규정이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 후 2년이 경과하고 서울지역 거주기간이 1년 이상이어야 청약 1순위(당해지역) 자격이 주어지며, 전용 85㎡ 이하 주택의 청약자격은 100% 가점제로 진행한다. 이는 예비입주자 선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청약가점이 높은 순으로 예비당첨자가 정해진다.

청약일정은 다음달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당해지역)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6일, 계약은 31일~11월 2일까지 실시한다. 입주는 2020년 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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