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伊 3개국 참가, '비비드 서울10만여 발의 불꽃 여의도 하늘 장식

2016 한화서울세계불꽃축제.<사진]한화그룹>

[위클리오늘=염지은 기자] 1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불꽃축제 ‘한화와함께하는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이 30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2000년에 시작된 한화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한화그룹과 SBS가 함께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수놓는다.

세계적 명성의 미국의 파이로 스펙타큘러스사, 이탈리아 최고의 파렌테 파이어웍스 그룹,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한 한화팀 등 세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 불꽃축제의 메인 테마인 비비드(VIVID)에 맞춰 원색의 불꽃 향연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화는 ‘Fantastic For Life’(환상적인 인생)를 주제로 ‘눈물타상불꽃’, ‘캐릭터 불꽃’, '타워 불꽃', ‘문자 불꽃’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 불꽃쇼를 보여 줄 예정이다.

1964년 불꽃 사업을 시작한 화는 국내 최초로 ‘멀티미디어 불꽃쇼’ 장르를 개척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개∙폐회식 등 국내외 굵직한 행사에서 불꽃쇼를 진행해 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불꽃행사도 연출한다.

700여명의 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한화봉사단은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불꽃쇼 개막전 오후 1시부터 저녁 7시까지 마포대교에서 원효대교 사이에서는 공연, 체험이벤트,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정보, 통제구간, 버스우회정보, 화장실 위치, 명당 찾기 등 자세한 행사내용은 한화불꽃축제 공식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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