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업장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도 운영

9월 20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추석을 앞두고 사업장의 자매마을 농축산물을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가 열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명절 준비에 필요한물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삼성전자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을 조기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0일 간의 장기 추석 연휴로 인한 협력사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을 12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1차 협력사들에게 조기 지급하는 추석 물대는 약 5000억원 규모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임직원들이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때 지방 사업장의 자매마을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는 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농축산물을 판매했다. 20일에는 사업장 내에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전국 28개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128종을 판매했다. 

기흥과 화성의 ‘삼성 나노시티’에서는 25일부터 28일까지 농촌진흥청, 자매마을, 사회적 기업 등 32곳이 참여해 사과, 배, 영광굴비, 임실 치즈 등 전국의 300여개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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