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현기 본부장. <사진=신한은행>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신한은행이 AI(인공지능) 전문가인 장현기 박사를 디지털전략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은 지난 7월 디지털 관련 부서를 디지털그룹으로 통합하고 디지털 전략본부 내 핀테크 신기술 중심의 6대 랩(AI, 블록체인, Open Innovation, Digital Alliance, Payment, M-Folio)을 신설했다.

신임 장현기 본부장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6대 랩의 수장으로 디지털 기반의 금융 비즈니스 및 서비스 발굴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장현기 본부장은 삼성전자 SW센터와 IBM Korea에서 모바일 플랫폼 설계 등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SK C&C AI개발 총괄 팀장으로 IBM왓슨의 한글화와 SK의 AI플랫폼인 '에이브릴' 개발을 총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는 조직의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이번 장현기 본부장의 영입으로 차별화된 디지털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신한의 디지털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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