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목 IYF 사무총장과 올로팽(Olopeng) 청소년스포츠문화부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IYF>

[위클리오늘=김세희기자] 국제청소년연합(IYF)의 교육사업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IYF는 이헌목 IYF 사무총장이 이달 11~12일 보츠와나 가로보네 국립대학교 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대학생들과 교정청 직원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헌목 사무총장은 이 기간 동안 보츠와나 기초교육부장관, 청소년 스포츠 문화부 장관, 보츠와나국립대학교 총장, 교정청장 등과 면담을 갖고 IYF 교육사업에 대한 보츠와나 정부의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 

보츠와나 정부는 향후 IYF 교육사업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의 면담 자리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유니티 다우(Unity Dow) 보츠와나 기초교육부장관은 “보츠와나 국민의 60%인 청소년의 사고력 형성을 위해 IYF의 마인드 교육이 꼭 필요하며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위한 마인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IYF의 마인드 교육을 지원할 것을 밝혔다.

올로팽(Olopeng) 청소년스포츠문화부장관는 IYF 교육사업을 위해 학교 건립부지 제공과 대통령 면담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교정청 고위직원 50여 명과 함께 IYF 마인드 강연을 들은 모탈레코시(Mothalekgosi) 교정청장은 “IYF의 마인드 교육을 통해 재소자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IYF의 마인드강연을 교정 프로그램에 도입할 뜻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보츠와나국립대학교에서 모아히(Moahi) 총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진행됐고, 다수의 현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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