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국방부(장관 송영무)는 제69주년 국군의 날을 맞이해 9월 18일(월)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국군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국내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 국군 장병, 일반 국민 등 2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총감독과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인 금난새 씨가 맡는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조국의 자연을 애국심으로 담아 그려낸 체코 출신 작곡가 스메타나의 교향시〈나의 조국〉중 ‘몰다우’를 서곡으로 연주회를 시작한다.

국군교향악단은 베토벤의 교향곡 5번 c단조〈운명〉, 하이든의 교향곡 94번 G장조〈놀람〉,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8번 G장조,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 f단조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을 한 악장씩 연주한다.

또한 조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연세대 음대교수인 피아니스트 유영욱이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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