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도슨트 상주 및 작가 작품 설명회 개최 등 전문 미술관 수준 서비스 진행

<사진=현대백화점>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현대백화점 문화홀이 대형 미술관으로 변신한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판교점 10층 문화홀에서 미술 전시회 '더 아트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더 아트쇼는 백화점 문화홀(661㎡ 규모)을 미술관으로 꾸며 회화·조각·설치예술 등 국내외 유명예술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모아 선보이는 행사다. 백화점 내부에서 진행되는 미술 전시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전시회 기간 5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조각·설치예술 등 다양한 미술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대 작가 '매튜스톤'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원작과 뉴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아트페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동유' 등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파블로 피카소, 마르크 샤갈 등 세계적인 작가의 판화와 조각도 전시되며, 국내외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각 분야별 도슨트(docent, 전시해설자)가 상주하고 미술 작가별로 작품 설명회를 여는 등 전문 미술관 수준의 문화 서비스도 진행된다.

소순일 현대백화점 컨텐츠팀장은 "브랜드와 상품 경쟁만으로는 기존 백화점이나 다른 유통채널과 차별화하기 어렵다"며 "백화점을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변화시켜 고객들의 백화점 방문을 늘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목동점, 미아점, 대구점, 충청점 등 8개 점포에서 '갤러리 H'를 운영하면서 매년 150회 정도의 크고 작은 미술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판교점 5층에는 기업이 만든 국내 첫 어린이 대상 정부등록 1종 미술관인 '현대어린이책미술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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