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델레스트 플러스', '탱커스' 등 6개 신규 브랜드 단독 론칭

현대홈쇼핑 ‘J BY’, GS샵 ‘쏘울(So, Wool)’ 론칭 

현대홈쇼핑 'J BY' 점퍼쓰리피스.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홈쇼핑 업계가 가을을 맞아 가을·겨울(F/W) 패션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고급 소재와 차별화된 디자인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무장, 주말 저녁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은 토요일인 2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40분간 프리미엄 패션 의류 ‘J BY’의 2017 F/W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J BY’는 현대홈쇼핑이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 정구호씨와 함께 협업해 지난해 9월 첫 선을 보여 올 봄·여름(S/S) 시즌 아이템까지 연일 매진 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은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론칭 방송에서 ‘프리모 블라우스 4종’, '세라비 컬렉션 점퍼 쓰리피스’, ‘베로나 양피 롱코트’등 3개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아이템인 ‘프리모 블라우스 4종’은 각기 다른 디자인과 패턴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리미엄 셔츠에 사용되는 컴팩트한 코튼 소재와 스판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특별 기획한 ‘세라비 컬렉션 점퍼 쓰리피스’는 'J BY' 특유의 여유있는 A라인 실루엣에 진주 장식, 소매끝 트임 등 정구호 디자이너만의 섬세한 디테일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상품이다. 8부 소매 블라우스 1종, 데일리 팬츠 1종을 함께 구성했다.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지난달 18일부터 2주 간 6개의 신규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고, 기존 브랜드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통해 김성범 디자이너의 이탈리아 론칭 브랜드 '델레스트 플러스'와 '탱커스', '리쿠퍼', '루나코어스', '마리타 후리나이넨', '에고이스트' 등 신규 브랜드들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이완신 대표이사가 부임한 이후 컨텐츠개발부문 내에 패션상품개발팀과 잡화상품개발팀을 신설해 올해 F/W 시즌을 준비해 왔다.

지난 5월에 론칭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 '패피 더 라이브'의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총 150분 간 방송된다.

2일 저녁에는 ‘나무하나 LUXE 펌프스’, ‘탱커스 어반 수트 2세트(자켓 2종, 팬츠 2종)’, ‘리쿠퍼 오리지널 브리티쉬 데님 컬렉션’ 등을 선보인다.

GS샵 '쏘울'.

GS샵(대표 허태수)의 대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쏘울(SO,WOOL)도 2일 올 F/W 시즌 패션의류를 첫 공개한다.

GS샵이 2012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쏘울’은 최고의 소재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정제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가치를 제안한다.

특히 올 F/W 시즌에는 100% 메이드인 이태리 제품을 비롯한 이태리 캐시미어, 호주 타즈매니아 울, 헝가리 구스다운 등 최고의 소재만을 엄선했다.

이태리에서 4대째 캐시미어를 만들어 온 ‘보또 쥐세페’, ‘피아첸자’, ‘해리스 트위드’, ‘필라티 파워’ 등 세계적인 소재 브랜드와 콜라보도 진행했다. 쏘울의 모든 상품은 한정 수량으로 진행된다.

2일 오전 10시20분에는 ‘캐시미어 100% 니트 풀오버’가 이번 시즌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수의 해외 명품 브랜드를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는 ‘보또 쥐세페’에서 친환경 유기농 기법으로 만든 원사 ‘페어(FAIR)’를 사용한 제품이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2일 오전 10시20분부터 140분간 ‘A+G’ 올 가을 신상품인 보헤미안 블라우스 3종, 이태리 양가죽 트렌치 재킷, 밍크퍼 베스트 콜렉션, 핑크러 토트팩 등을 방송한다.

저녁 10시30분부터는 ‘태그’ 라비쉬 원피스 컬렉션 4종, '앤드류마크 매디슨' 램스킷 재킷·코트·스커트, '팰틱스 로피' 백스테이지 스웨트 4종, '에셀리아' 클래식 멀티 글렌체크 재킷, '펜디' 쥬카 울실크 숄 등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다음 주부터 F/W 시즌 상품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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