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유상호)은 오는 20일까지 코스피(KOSPI)200, 닛케이(NIKKEI)225,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트루(TRUE) 주가연계증권(ELS) 8986회 리버스 스텝업형'을 총 30억 한도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텝다운형의 경우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것과 반대로 리버스 스텝업형은 기초자산이 일정 수준 이하의 가격일 때 수익을 지급하는 구조다.

이 상품은 2년 만기 4개월 단위 조기상환형으로 4개월 마다 모든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0%(4개월, 8개월), 105%(12개월, 16개월), 110%(20개월, 24개월(만기)) 이하인 경우 연 5.01% 수익이 달성된다.

만약 만기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는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종가기준 최초기준가의 145%를 초과 상승한 적이 없다면 10.02%(연 5.01%) 수익이 지급된다.

만약 초과 상승한 적이 있다면 만기 기초자산 상승률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이대원 DS부 부장은 "리버스 스텝업 구조는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지 않으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현재 지수레벨이 높아 스텝다운 구조의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에 ELS 7종을 모집하며 최소 가입한도는 10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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