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세희 기자] 국지성 호우가 시간당 90mm 이상 쏟아지면서 수중도시가 된 청주는 내일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오후 충북 북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내일 충북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40mm 가량"이라며 "내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일부터 낮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으로 무덥겠고, 일부지역은 열대야가 있을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전남, 경상도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7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관측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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