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먹는 간편식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 론칭...꽁치, 꼬막, 골뱅이 등 총 5종 출시

▲ <사진=CJ제일제당>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이 수산캔 전문 브랜드 ‘계절어보’를 론칭했다.

2013년 '알래스카연어'를 시작으로 수산캔 시장에 진출, 연어캔 시장을 열었던 CJ제일제당이 성장률이 주춤해진 연어캔을 대신해 '계절어보'로 수산캔 시장 수성에 나설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계절어보’는 ‘계절이 빚어낸 바다의 보물’이라는 뜻으로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는 캔 간편식’ 콘셉트의 수산캔 제품이다.

CJ만의 차별화된 시술력을 기존 수산캔 제품의 품질·편의성 등을 보완해 사과에서 비린내를 제어하는 성분을 제품에 적용, 별 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어도 비리지 않도록 했다.

또 차별화된 멸균 기술을 활용, 한입 크기의 원물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어보’는 매운 꽁치와 간장 꽁치, 큰 꼬막, 맛골뱅이, 직화골뱅이 등 총 5종으로 출사됐다.

매운꽁치는 반찬이나 안주로 즐길 수 있는 매콤달콤한 소스의 꽁치조림이고, 간장꽁치는 마늘, 생강, 양파 등으로 맛을 낸 달콤짭짤한 간장소스에 담긴 꽁치조림이다. 큰꼬막은 명태머리, 대파, 무,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에 껍질과 내장을 모두 손질한 꼬막이 담겼다.

맛골뱅이는 다시마간장과 콩발효액으로 만든 특제 소스가 골뱅이에 배어 있어 무침용으로 잘 어울린다. 직화골뱅이는 진짜 불에 구워 쫄깃하고 고소해 별다른 조리 없이 바로 먹기 좋은 제품이다.

매운꽁치와 간장꽁치는 120g 기준 3480원, 큰꼬막은 4480원이다. 맛골뱅이와 직화골뱅이는 150g 기준 4480원(150g 기준)으로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계절어보’의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약 1100억원 규모로 정체된 수산캔 시장의 성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CJ제일제당 ‘계절어보’ 마케팅 담당 조현민 과장은 “수산물은 손질이나 요리, 보관 등에 어려움이 많았고 기존 수산캔의 경우 번거로운 요리가 필요해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겪었다”며 “‘계절어보’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해 수산물을 즐기기 힘들었던 1~2인 가구나 바쁜 주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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