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SK텔레콤 을지로 사옥에서 SK텔레콤의 차인혁 부문장(사진 가운데)과 동양이엔피 김재만 대표이사(왼쪽), 대한케이불 이성희 대표이사가 IoT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확인해주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위클리오늘=김성현기자] SK텔레콤이 가정용 태양광 발전 인버터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동양이엔피와 손잡고 ‘태양광발전 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동양이엔피와 IoT(사물인터넷)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태양광 발전량을 확인해주는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발전 관리 서비스는 동양이엔피의 인버터와 SK텔레콤의 스마트 IoT컨버터를 연결시켜 발전량 데이터를 로라망을 통해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개발 단계를 지나 시범 운용 단계로 이르면 다음달 실제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IoT전용망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국망을 갖추고 있는 ‘로라’를 확용해 농어촌이나 산간 지역에서도 문제없이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과 동양이엔피는 확보된 발전량 데이터를 SK텔레콤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서버에 축적해 향후 분석된 자료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맞춤형 설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료는 5년간 월 1300원 수준이다.

SK텔레콤의 차인혁 IoT사업부문장은 “동양이엔피, 대한케이불과 함께 태양광 발전과 첨단ICT를 결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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