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국, 인도, 중남미 론칭 행사

▲ 삼성전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Palacio Tangara) 호텔에서‘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QLED TV로 글로벌 프리미엄 TV시장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팔라시오 탕가라(Palacio Tangara)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를 열고 2017년형 QLED TV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QLED TV 신규 라인업으로 브라질 시장에서 ‘프리미엄 UHD TV는 삼성전자’라는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브라질은 전체 중남미 TV 시장의 40%(금액 기준)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TV시장이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브라질 전체 TV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13%(수량 기준) 성장했다. 특히 프리미엄 TV 시장인 UHD TV 시장의 경우 지난해보다 50%(수량 기준) 이상 커졌다. 삼성전자는 56%(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브라질 법인의 구스타보 아순사온(Gustavo Assuncao) 상무는 “올해 초 QLED TV가 공개되고 나서 현지 거래선들에게 브라질 시장 출시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현지 니즈가 높다”며 “화질, 디자인, 스마트 기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혁신적인 QLED TV는 브라질 소비자들에게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멕시코에서 중남미 최초로 QLED TV를 출시한 이후 파나마, 콜롬비아, 페루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를 확대하며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파리서 QLED TV 글로벌 출시회를 연 것을 시작으로 4월 중국 'QLED 국제포럼'에서 QLED TV 대세화 선언, 독일 프랑크푸르트서 유럽 테크 미디어 대상 'QLED 포럼', 5월 인도 델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QLED TV 론칭 이벤트' 등을 열며 QLED TV 시장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QLED TV는 최신의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을 기반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새로운 화질 기준인 컬러 볼륨을 100% 표현해 어떤 밝기에서도 정확한 색을 표현해준다. 또 1500~2000니트(nits)에 달하는 최고 밝기로 빛과 컬러를 완벽하게 살려주고 어느 각도에서 봐도 동일하게 색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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