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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공판 첫 등판하는 유진룡, 폭로 공세 이어갈까

기사승인 2017.06.13  13: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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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9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김성현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진 이후 잇단 폭로로 주목받았던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판에 첫 등판한다.

그동안 국회청문회, 헌법재판소, 형사재판정 등에서 박 전 대통령의 좌천성 인사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의혹을 폭로했던 유 전 장관이 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을 처음 대면하는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13일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17차 공판에 유진룡 전 장관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유 전 장관이 이번 공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평소 승마에 대한 관심과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에 대한 지원 정황 등과 관련해 폭로 공세를 이어갈 지 관심이 집중된다.

유진룡 전 장관의 폭로성 증언에 그동안 말을 극도로 아꼈던 박 전 대통령이 유 전 장관과 법정에서의 첫 대면에서 입을 열 지도 관심이 쏠린다.

유 전 장관은 2013년 당시 승마협회 관련 비리 조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노태강 문체부 국장(현 문체부 2차관) 등의 경질 지시를 박 전 대통령한테서 직접 받았다고 증언했다.

당시 문체부는 정유라씨가 경북 상주에서 열린 승마대회에서 준우승한 뒤 청와대 지시로 승마협회 비리를 조사했고 노태강 당시국장 등은 승마계 파벌싸움으로 결론을 지었다.

박 전 대통령은 그해 8월 유 전 장관을 집무실로 불러 노 전 국장 등을 '나쁜사람'이라고 지목해 인사조치를 지시했다.

유 전 장관이 박 전 대통령 혐의와 관련해 새로운 증언을 할 지도 주목된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블랙리스트'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박 전 대통령이 블랙리스트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재판부는 유 전 장관과 함께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감독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한다. 박 전 감독은 2015년 10월 삼성의 승마캠프 준비단장으로 독일에 파견됐던 인물이다. 삼성의 승마지원이 정유라씨에게 쏠리자 불만을 제기하다 최순실씨 눈 밖에 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재홍 전 감독은 지난달 12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서 최순실씨의 방해로 삼성 지원이 정유라씨에게만 집중됐고 결국 독일에서 허송세월을 보내고 왔다고 진술했다.

검찰과 특검팀은 박 전 감독을 상대로 삼성의 독일 승마훈련 지원 상황과 이 과정에서 최순실씨와 빚은 갈등 등을 집중 신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현 기자 smre3810@onel.kr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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