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직속기구로 지난달 29일 발족

▲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

[위클리오늘=이소연 기자] 강원랜드(대표 함승희)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지난달 29일 ‘일자리창출 TF’ 팀을 구성·발족했다고 4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TF’ 팀은 협력업체 직원 1600여명의 직접고용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법을 모색한다. 김경중 강원랜드 부사장 직속기구로 기획본부장, 인사지원실장, 경영기획팀, 협력사상생팀, 인사팀, 직원행복팀 등 관련부서가 참여했다.

‘일자리창출 TF’는 특히 협력업체 지역주민 다수가 공동 출자 주주로 참여해 만든 주민주식회사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아울러 지역경제 회생과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진행하는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협동조합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 천연식물 단지 조성' 사업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협동조합 기반 항노화 천연물 단지 조성, 좋은 마을 만들기 등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고 강원랜드 설립 목적에도 부합한다”며 “새 정부가 대선공약에서 밝힌 정책의지를 계기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실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 확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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