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한국백화점협회장에 선임된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사단법인 한국백화점협회는 23일 서울프라자호텔 4층 '파인룸'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를 제 22대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지난 2016년 12월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로 취임한 박동운 신임회장은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무역센터점장, 본점장, 상품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백화점 유통전문가로 알려져있다. 진주고,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박 회장은 앞으로 한국백화점협회 산하 6개사의 대표로서 백화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역점을 두고 업계의 권익 보호와 의견 조율,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협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인한 유커들의 방한 금지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과 각종 유통 규제법안이 발의되는 등 백화점업계가 안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사 대표들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

박 회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비자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며 "백화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건전한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