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만기 3년 6개월…한화 약 3300억 원 규모

[위클리오늘=신민호 기자] 우리카드(사장 정원재)가 미 달러화 2.7억 불(한화 약 3300억 원 규모)의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은행 Societe Generale을 단독 투자자로 발행된 ABS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으며,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또한 Societe Generale 서울지점과 통화이자율스왑을 체결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자본 시장 급랭 속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장기 저금리의 대규모 자금 조달을 성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용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여러 방면에서 협조해 준 당국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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